롯데 새 주장 누가 맡나…이동욱 감독, 전준우·김원중·한동희 놓고 고심

창문너머하늘 2026/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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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의 새 주장은 전준우, 김원중, 한동희 가운데 한 명으로 정해질 전망이다. 이동욱 감독은 10월 31일 부산 롯데호텔 취임식에서 세 선수의 의사를 확인했지만, 각자 고려할 점이 있어 시간을 두고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동욱 감독은 10월 26일 공식 선임된 뒤 사직구장 마무리 훈련에 빠짐없이 나갔고, 울산에서 폴리그를 치르는 퓨처스 선수단도 지켜봤다. 11월 4일 일본 미야자키 마무리캠프 출국을 앞두고 참가 인원을 추리는 한편 선수단을 이끌 주장 선임도 검토하고 있다.

2017년 8월 26일 사직야구장의 롯데 자이언츠 자료사진. · @Squeeze_bunt, 머엉 (meo-eong) · 원본 · CC BY 2.0 kr

전임 김태형 감독 체제에서 전준우는 3년 연속 주장을 맡았다. 팀의 중심을 맡을 중고참급 선수가 부족했던 점도 그가 오랫동안 완장을 찬 배경으로 꼽혔다. 이 감독은 부임 첫날 전준우에게 다시 주장직을 맡을 생각이 있는지 물었고, 전준우는 감독이 원한다면 맡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만 이 감독은 긴 주장 생활로 전준우가 다소 지쳤을 수 있다고 봤다.

김원중도 주장직을 맡을 수 있다고 했지만, 이 감독은 그가 적정 연령대인 점과 함께 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동희는 올해 좋은 활약을 펼친 만큼 다음 시즌 주장까지 맡으면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게 이 감독의 판단이다. 세 선수 모두 맡을 의사를 보였지만, 이 감독은 각각의 사정을 살펴 최종 선택을 미루고 있다.

전준우는 주장 선임은 감독이 판단할 문제라며, 감독이 도움을 요청하면 팀 성적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원중도 전준우가 계속 맡으면 곁에서 돕고, 자신이 맡게 되면 팀을 잘 이끌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이동욱 롯데 감독은 3년 연속 주장 전준우의 피로감, 김원중의 투수 포지션, 한동희의 다음 시즌 부담을 고려해 세 선수 중 새 주장을 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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