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CC는 허훈·루이스 킹·숀 롱을 새 중심축으로 세웠지만, 2026~2027시즌 1라운드 리뷰에서 공격 역할과 함께 선수층·수비의 약점도 드러났다. 바스켓코리아는 2026년 11월 1일 공개한 리뷰에서 세 선수의 조합이 아직 완성 단계는 아니었다고 짚었다.
KCC는 2025~2026시즌 종료 뒤 최준용과 송교창을 잃었다. 송교창은 일본 오사카 에베사와 계약했고, 최준용은 미국으로 향했다. 새 조합에서 허훈은 경기 운영을 맡고, 킹은 3점슛과 돌파로 득점을 보탰으며, 롱은 골밑 득점과 공격 리바운드 뒤 세컨드 찬스를 만들었다. 킹과 롱이 함께 뛸 수 있는 2·3쿼터가 조합의 강점을 드러낼 시간대였고, 킹은 득점이 필요한 1·4쿼터에도 기용됐다.

다만 킹이 혼자 뛰는 시간에는 최준용과 송교창의 공백이 더 두드러졌다. 장재석과 윤기찬이 있었지만 프런트코트 지원 카드가 부족했고, 허웅과 이호현은 부상으로 빠졌다. 최진광과 김동현도 2025~2026시즌 1라운드 때만큼의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고 바스켓코리아는 평가했다. 허훈에게 출전 부담이 쏠렸고, 기사에서는 후반 체력 저하도 지적했다.
수치에서도 공격과 수비의 차이가 나타났다. KCC의 공격 효율은 100번의 공격 기회당 116.3점으로 6위였고, 트루 슈팅 성공률은 57.9%로 3위였다. 반면 수비 효율은 100번의 수비 기회당 실점 기대치 122.2로 세 번째로 높았으며, 넷 레이팅은 -5.9로 9위였다. 수비 리바운드 점유율은 69.7%로 9위, 공격 리바운드 점유율은 26.2%로 7위였다.
어시스트 비율은 57.3%로 6위였지만 어시스트 대비 턴오버 비율은 1.7로 9위였다. 경기 속도 지표인 페이스는 74.3으로 3위였다. 바스켓코리아는 킹과 롱의 수비가 견고하지 않은 점, 허훈에게 집중된 부담과 얇은 선수층을 공수 균형이 좋지 않았던 배경으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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