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와 이세돌의 서울 5번기, 컴퓨터가 9단을 처음 꺾은 순간

졸린라떼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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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다섯 판의 승부는 알파고의 4승 1패로 끝났고, 컴퓨터 프로그램이 최고 단수인 프로 9단을 이긴 첫 사례가 됐다.

당시 바둑 전문가들은 컴퓨터가 정상급 기사를 상대로 도전하기까지 10년은 걸릴 것으로 보기도 했다.

바둑은 가능한 수가 너무 많아 체스처럼 가능한 수를 차례로 계산하는 방식만으로는 유리한 수를 찾기 어렵다.

딥마인드는 과거 대국 수만 건을 학습시킨 뒤, 신경망으로 다음 수를 고르고 승리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알파고를 만들었다.

이어 알파고가 자기와 여러 차례 대국하며 실수에서 배우는 강화학습을 적용했다.

사람의 기보를 익히는 데서 출발했지만, 스스로 대국하면서 기존의 바둑 관념과 다른 수를 찾아낸 것이다.

그 차이를 상징한 장면이 제2국의 ‘37수’였다.

3월 10일 알파고가 둔 이 수는 당시 프로 해설자들에게 처음에는 실수처럼 보였지만, 딥마인드는 선택 확률이 1만분의 1이었다고 설명했다.

알파고는 이 수로 승리를 거뒀다. 반면 제4국에서는 이세돌이 백 78수로 흐름을 뒤집어 승리했다.

딥마인드가 소개한 선택 확률 역시 1만분의 1이었다.

이세돌에게는 다섯 판 가운데 유일한 승리였고, 알파고의 빈틈을 보여준 한 판이기도 했다.

대국은 전 세계 2억 명 넘게 시청했다고 딥마인드는 밝혔다.

결과는 분명한 패배였지만, 이세돌의 78수와 알파고의 37수는 인간과 AI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바둑의 가능성을 탐색한 장면으로 남았다.

알파고의 승리는 신경망과 강화학습이 복잡한 문제에 적용될 수 있음을 보여준 계기로도 소개됐다.

출처 7

참고 자료

AI 요약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은 2016년 3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에서 열렸다. 다섯 판의 승부는 알파고의 4승 1패로 끝났고, 컴퓨터 프로그램이 최고 단수인 프로 9단을 이긴 첫 사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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