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우르다 열차 충돌, 544명 탄 두 열차에 무슨 일이

설레는라떼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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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톨레도 지역 우르다 인근에서 28일 오전 9시께(현지시간) 고속열차 두 대가 충돌해 탈선했다.

사고 지점은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약 120㎞ 떨어져 있다. 사망자 수는 보도에 따라 차이가 났다.

카스티야라만차 광역자치주 정부 발표를 인용한 보도는 최소 30명, 일부 현지 매체는 50명이 숨졌다고 전했다.

일부 보도는 부상자가 179명이라고 밝혔다.

두 열차는 마드리드에서 출발해 세비야 방향으로 향하던 렌페의 AVE와 민영 철도회사 이리요 소속 열차였다.

렌페 열차에는 397명, 이리요 열차에는 147명 등 모두 544명이 탑승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 열차가 다른 열차의 후미를 들이받았고, 두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

객차 여러 칸은 둑 아래로 넘어졌으며 차체가 크게 파손됐다.

한국인 탑승자 6명은 경상을 입었다. 임수석 주스페인 대사는 이들을 영사 지원하고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구조대는 파손이 가장 심한 두 객차에서 생존자를 찾는 데 집중했고,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철도 인프라 관리업체 ADIF는 사고 직후 마드리드-안달루시아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됐다고 알렸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일부 보도는 신호 문제나 인적 오류 가능성을 전했지만 사고 경위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페드로 산체스 총리와 제1야당 국민당 지도부는 사고 뒤 선거 유세 일정을 연기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월 코르도바주 아다무스 인근에서 46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이 다친 열차 사고로부터 9개월 만에 발생했다.

당시 사고 이후 철도 유지보수 투자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참고 자료

AI 요약
스페인 우르다 인근에서 렌페와 이리요 고속열차가 충돌해 탈선했고, 두 열차에는 모두 544명이 탑승했다. 사망자 수는 보도에 따라 최소 30명에서 50명까지 차이가 났으며, 한국인 탑승자 6명은 경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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