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과 KIA가 1승 1패로 맞선 2026 KBO 플레이오프 3차전 선발로 최원태와 시라카와 케이쇼를 예고했다.
경기는 10월 29일 오후 6시 30분 전남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5전 3선승제 플레이오프에서 1승 1패 뒤 3차전을 이긴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은 56.3%(16번 중 9번)다.
최원태의 선발 등판은 당초 예상과 달랐다.
삼성은 마무리 김재윤이 오른쪽 전거근 부상으로 빠진 뒤 원태인을 불펜으로 기용했고, 박진만 감독은 2차전 9회에 원태인을 마운드에 올렸다.
이에 4차전 선발 후보로 거론됐던 최원태가 3차전에 나서게 됐다.
최원태는 삼성 이적 전 포스트시즌 18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16을 기록했지만, 이적 후에는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6이닝 무실점,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1실점으로 연속 선발승을 거뒀다.
다만 2026년 정규시즌 KIA전 3경기에서는 1승 1패, 평균자책점 8.10으로 고전했다.
세 경기 모두 대구에서 치렀고, 박재현에게 8타수 5안타를 허용했다.
KIA는 준플레이오프에서 호투한 시라카와를 내세운다.
시라카와는 LG와의 3차전에서 5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 승리로 KBO 포스트시즌에서 일본인 투수 최초로 승리투수가 됐다.
정규시즌 삼성전에서는 3경기 평균자책점 3.68, 피안타율 0.196을 기록했지만 14⅔이닝 동안 볼넷 11개를 내줬다.
150㎞를 넘나드는 직구와 탈삼진 능력을 살리는 동시에 제구 기복을 줄이는 일이 시라카와의 과제다.
최원태의 KIA전 성적과 시라카와의 삼성전 볼넷이 선발 맞대결의 주요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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