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시보 여성 경찰관을 태우고 인천에서 강원도 속초까지 이동한 의혹을 받는 30대 A 경장을 직무고발할 방침이라고 2026년 10월 28일 밝혔다.
A 경장은 대기발령 조치됐다.
A 경장은 지난달 야간 근무를 마친 뒤 같은 지구대에서 근무하던 B 순경과 동료 경찰관 C씨를 자신의 차량에 태운 것으로 파악됐다.
C씨를 먼저 내려준 뒤 B 순경과 인천을 벗어나 이동했다. 한 보도는 의혹이 발생한 시점을 9월 29일쯤으로 전했다.
A 경장은 지난달 배치된 B 순경과 약 한 달 함께 근무했고, 이전에도 B 순경을 가까운 지하철역까지 한두 차례 태워다 준 것으로 알려졌다.
B 순경은 차 안에서 잠든 사이 A 경장이 경기 가평휴게소로 향했고, 깨어난 뒤 집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는데도 속초까지 이동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속초의 한 식당에서 A 경장이 술을 주문하려 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이 내용은 B 순경이 10월 27일 지구대 팀장에게 보고했다.
경찰은 A 경장을 다른 지구대로 발령한 뒤 10월 28일 대기발령 조치했다.
삼산경찰서는 감금과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직무고발할 예정이며, 수사는 삼산경찰서가 아닌 다른 경찰서나 인천경찰청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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