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과 서현진이 MBC 금토드라마 ‘라이어’로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10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작품과 재회 소감을 전했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인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 역을 맡고, 서현진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인 초등학교 사서교사 강지선으로 출연한다.
서로 다른 주장이 맞서는 가운데 시청자가 각 인물을 어떻게 믿고 판단할지가 이야기의 중심에 놓인다.
유연석은 서현진과 서로를 잘 알아 첫 촬영부터 현장이 짜릿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서현진도 어색함을 풀어가는 기간 없이 첫 촬영부터 한두 달 함께 작업한 것처럼 편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전작에서 쌓은 호흡을 바탕으로 다시 연기한다.
조영민 감독은 진실과 거짓 중 어느 한쪽으로 이야기가 기울지 않도록 균형을 맞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거짓말을 할 때 손과 발이 움직이는 방식, 눈동자의 흔들림 같은 세부 표현도 포착했다고 설명했다.
유연석은 거짓말 탐지기 관련 영상과 범죄자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역할을 준비했고, 시청자가 인물을 판단할 수 있도록 감정 표현을 덜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총 12부작인 ‘라이어’는 10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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