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대열이 10월 27일 인천의 상가 가스 폭발 현장에서 LPG통 2개의 밸브를 잠그고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윤씨는 이날 오전 8시 45분께 검단구 마전동 상가 건물 1층 부근을 산책하다 폭발을 목격했다.
윤씨는 가게 외부에 설치된 LPG통 밸브가 열려 있는 것을 확인하고 곧바로 잠갔다.
사고 현장 인근에 사는 그는 평소 가스통 위치를 알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가스가 계속 누출됐다면 위험이 이어질 수 있었다며 윤씨의 조치가 추가 피해를 막았다고 봤다.
폭발이 난 음식점에서는 내부 철거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60대 작업자 3명과 60대 점주 1명 등 4명이 얼굴 등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하던 중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포함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윤씨는 연극배우로 활동하다 2014년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이후 ‘아수라’, ‘범죄도시’, ‘헌트’, ‘서울의 봄’ 등에 출연했다.
그는 가스통 위치를 알고 있어 조치했을 뿐이라며 피해자들의 쾌유와 피해 복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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