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는 포항 스틸러스가 28일 일본 가시마 사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가시마 앤틀러스에 0-3으로 졌다고 보도했다. 포항은 전반을 득점 없이 마쳤지만 후반에 세 골을 내주며 대회 첫 승을 얻지 못했다.
첫 골은 후반 24분 고이케 류타가 넣었다. 6분 뒤 알렉산다르 차브리치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 득점했고, 후반 42분에는 코너킥 뒤 마테우스 부에누가 한 골을 보탰다. 마지막 골 장면에서는 핸드볼 반칙 여부를 두고 온필드리뷰가 진행됐지만, 주심은 득점을 인정했다.

포항은 앞선 두 경기에서도 베이징 궈안에 1-3, 조호르 다룰 탁짐에 0-2로 패했다. 세 경기 합계 한 골을 넣고 여덟 골을 허용해 16개 팀 가운데 14위에 자리했다. 가시마 소속 국가대표 중앙수비수 김태현은 부상 여파로 이날 출전 명단에서 빠졌다.
이번 대회 리그 스테이지에서 각 팀은 8경기를 치르며, 동·서 아시아 지역별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가시마는 포항전 승리로 3연승과 승점 9를 기록해 동아시아 지역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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