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2000억 지원에도 매출 부진…매각·단전 위기 어디까지

주말의여유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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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지원받고도 급여 미지급과 전기요금 연체로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다.

매출이 목표에 크게 못 미치는 가운데 마트 사업 부문과 본사를 매각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홈플러스는 자가 점포 67곳을 포함한 마트 사업 부문과 본사를 영업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하려 한다.

매각 주관사 삼일PwC는 국내외 잠재 인수자에게 티저레터를 보내고 10월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기로 했다.

10월 28일 보도 시점까지 뚜렷한 인수 후보자의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다.

영업 실적도 부진하다.

재개장한 67개 핵심 점포의 지난달 매출은 목표치의 약 40%였고, 10월 초에는 약 30%까지 내려갔다.

올리브영과 다이소 등 주요 입점업체의 철수도 이어졌다.

홈플러스는 10월 30일 미지급 급여를 지급하고 11월 14일 희망퇴직자 퇴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전기요금 미납으로 단전이 예고된 점포도 있다.

이미 폐점했지만 일부 입점업체가 영업을 이어가는 포천송우점·킨텍스점·고양터미널점 등 6곳은 10월 말 한국전력의 단전 예고를 받았다.

인천송도점에도 11월 단전이 예고됐다.

이종우 남서울대 교수는 2000억원 규모의 DIP가 운영비 성격이라 재개장 초기 고객 유치 행사 등에 쓰였을 것으로 봤으며, 현 상태로 버틸 기간은 길어야 5~6개월이라고 진단했다.

업계에서는 통매각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부분매각이 대안으로 거론되지만, 청산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참고 자료

AI 요약
홈플러스는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을 지원받았지만 핵심 점포 매출이 목표의 30~40%에 그치고 급여·퇴직금 지급과 점포 단전 문제가 겹쳤다. 삼일PwC가 10월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받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부분매각과 청산 가능성도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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