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은 2026년 10월 26일 런던 팰러디엄 극장에서 열린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투표에서 공동 유력 후보로 꼽힌 바르셀로나의 라민 야말과 레알 마드리드의 킬리안 음바페를 앞섰다. 잉글랜드 선수가 남자 발롱도르를 받은 것은 25년 만이다.

가디언에 따르면 케인은 2025년 8월 초부터 클럽과 대표팀에서 89골을 넣었다. 유럽 골든부트도 수상해 득점력을 입증했다. 이 기록은 발롱도르 수상 배경 가운데 개인 성과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팀 성과도 뒷받침했다. 케인은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가디언은 바이에른에서의 활약을 득점에만 한정하지 않고, 전방위적인 경기력과 창의성, 경기 이해도, 프로정신까지 함께 짚었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는 주장으로 월드컵 준결승까지 팀을 이끌었다. 따라서 보도에 담긴 수상 배경은 클럽에서의 우승 기여와 대표팀 성과, 개인 득점 기록을 함께 아우른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며, 가디언은 기자와 축구계 관계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정한다고 설명했다.

케인은 남자 발롱도르와 함께 같은 시상식의 스트라이커 부문인 게르트 뮐러 트로피도 받았다. 수상 소감에서는 경쟁이 치열했고 맞붙은 선수들이 뛰어났다고 말하며 다른 후보들에게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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