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마오쩌둥 밈 발언, 사과에도 중국 반발이 이어진 이유는

책읽는솜사탕 2026/10/2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539

킬리안 음바페가 마오쩌둥과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밈을 언급한 뒤 중국에서 광고 계약 취소와 경기 중계 중단이 이어졌다.

음바페는 사과했지만, 중국 관영매체와 레알 마드리드의 입장이 맞서며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인 음바페는 프랑스어 토크쇼 ‘더브리지’에서 자신과 관련된 밈 가운데 가장 웃긴 것을 묻는 질문에 중국 독재자를 떠올리게 하는 밈을 언급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과 파리 생제르맹에서 주장으로 활동하며 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미지 때문에 독재자 합성 밈의 소재가 돼 왔다.

이번 발언은 마오쩌둥과 음바페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에 대한 언급으로 받아들여졌다.

중국 소셜미디어에서는 중국을 모욕했다는 비판이 나왔고, 음바페를 광고 모델로 기용한 중국 기업들은 계약을 잇따라 취소했다.

중국중앙TV(CCTV)는 라리가와 음바페 관련 경기 중계를 중단했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 궈자쿤은 중국 인민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언행에 사회 각계의 공동 대응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음바페는 27일 프랑스어·영어·중국어 성명에서 자신의 말로 상처를 입은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중국과 그 역사에 깊은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중국축구협회의 사과 요구에 고의로 모욕하려는 의도는 없었으며 선수들에게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 답했다.

CCTV는 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논평을 냈다.

인민일보도 28일 논평에서 음바페의 사과를 언급하면서 해외 스타가 현지 시장에서 이익을 얻으면서 그곳의 역사·문화와 민족 감정을 경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 마오쩌둥은 건국 지도자로 평가받는다.

중국에서 큰 경제적 이익을 얻는 해외 스타가 중국의 정체성을 공격했다는 인식이 반발을 키운 배경으로 꼽혔다.

참고 자료

AI 요약
음바페가 마오쩌둥과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밈을 언급한 뒤 중국 기업들의 광고 계약 취소와 CCTV의 관련 경기 중계 중단이 이어졌다. 음바페가 사과한 뒤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답변과 CCTV의 비판이 이어졌고, 인민일보는 해외 스타들에게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존중하라고 촉구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