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캉이,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서 사흘 목격 뒤 어디로 갔나

모찌77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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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 친수공원 수로를 벗어난 흑상어 부캉이가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 사흘 연속 목격된 뒤 10월 27일부터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당국은 다음 날 제1부두 앞바다까지 관찰 범위를 넓혔지만 발견하지 못했다.

몸길이 약 3m의 암컷인 부캉이는 9월 18일 친수공원 인공수로에서 처음 발견됐다.

좁고 얕은 수로에 한 달 넘게 머물자 당국은 워터펌프와 그물 등을 이용해 외해 유도작업을 진행했다.

세 번째 작업으로 10월 21일 수로 밖으로 나왔지만 다시 수로에 들어갔고, 이후 다시 빠져나와 활동 범위를 넓혔다.

기존 수로에서 약 2km 떨어진 국제여객터미널 부두 앞바다에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관측됐다.

국립수산과학원 등 관계기관은 28일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와 제1부두 주변을 살폈으나 부캉이를 확인하지 못했다.

최근 관찰에서는 유영 상태에 별다른 이상이 없었고,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내는 횟수는 줄고 잠영 시간은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당국은 부캉이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과정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부캉이가 북항을 떠나 외해로 이동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국립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활동 반경을 차차 넓힌 뒤 외해로 나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관계기관은 추가 유도작업 없이 당분간 북항 일대에서 이동 상황을 관찰할 계획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부캉이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앞바다에서 목격된 뒤 27일부터 관측되지 않았다. 당국은 제1부두까지 관찰 범위를 넓혔으며, 활동 반경을 넓히는 과정일 가능성을 보고 북항 일대 모니터링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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