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미우리는 올 시즌 감독 대행을 맡았던 하시가미를 편성 부문에 배치해 마쓰이 신임 감독을 지원하게 할 계획이다. 여러 구단에서 쌓은 코치 경험과 인맥을 전력 강화에 활용하려는 인사다.
하시가미는 수비 수석 코치로 있다가 아베 신노스케 전 감독이 가정폭력 혐의로 사임한 뒤 교류전부터 지휘봉을 잡았다. 감독 대행으로 치른 97경기에서 52승 42패 3무를 올렸다. 요미우리는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한신 타이거스와 우승을 다퉜지만, 2.5경기 차로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이어 클라이맥스 시리즈에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에 2연패해 탈락했다.

하시가미는 10월 13일 야마구치 도시카즈 구단주에게 시즌 종료 보고를 했다. 그는 감독 대행으로서 맡은 역할을 최소한이나마 해냈다고 평가하면서, 약 6개월의 시간이 격동에 가까웠다고 돌아봤다. 이후 거취는 불투명했으며, 다른 구단의 영입 제안이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제안이 없었다고 답했다.
요미우리는 그를 구단에 남겨 마쓰이 감독을 편성 부문에서 돕게 할 방침이다. 하시가미는 라쿠텐 골든이글스, 세이부 라이온즈, 야쿠르트 스왈로즈 등에서 코치로 일했고, 독립리그 BC 니가타의 감독도 맡았다. 이 과정에서 쌓은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팀 전력 강화에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요미우리는 10월 23일 마쓰이의 감독 선임을 발표했다.
도쿄 야스다학원고를 졸업한 하시가미는 1983년 신인 드래프트 3순위로 야쿠르트에 입단했다. 이후 닛폰햄 파이터즈와 한신을 거쳤고 2000년 현역에서 은퇴했다. 통산 성적은 543경기 출전, 타율 0.265, 17홈런, 86타점이다. 프로 구단에서 코치를 맡은 뒤 2025년 요미우리 코치로 복귀했고, 이번 시즌 감독 대행까지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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