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광우·전유석 나란히 1라운드 지명…두 선수의 포지션과 각오는

느린딸기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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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광우와 전유석이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6-2027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나란히 1라운드에 지명됐다.

중부대 전유석은 전체 3순위로 우리카드에, 인하대 여광우는 전체 5순위로 한국전력에 뽑혔다.

20세 여광우는 여오현 배구대표팀 코치의 아들이다.

세터로 뛰다가 3년 전 리베로로 전향해 아버지와 같은 포지션으로 프로 무대에 도전한다.

아버지의 명성이 부담스럽냐는 질문에는 “솔직히 반반”이라고 답했다. 여오현 코치는 아들이 1라운드에서 불리자 “속으로 울었다.

지금도 떨린다”며 대견해했다.

여광우는 아버지의 ‘무조건 공을 많이 받으라’는 조언이 도움이 됐다며, 안정적인 리시브를 배우고 아버지를 넘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1세 전유석은 신장 2m의 아웃사이드 히터다.

중학교 때는 키가 작아 리베로를 맡았지만 고교 시절 키가 자라면서 포지션을 바꿨다.

그는 배구 감각에 자신이 있었고 포지션 변경은 좋은 선택이었다고 돌아봤다.

외할머니 황규옥은 1968년 멕시코시티 올림픽 대표였고, 어머니 유연경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외삼촌 유호석도 한국전력에서 배구 선수로 뛰었다.

전유석은 가족들이 처음에는 배구 선수가 되는 것을 반대했다고 전했다.

배구 선수로 활동한 가족 어른들이 프로가 되기까지 많은 노력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도 노력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전유석은 1라운드 지명에 “왜 뽑았는지 증명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고, 한국 배구를 올림픽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여광우는 전체 5순위로 한국전력, 전유석은 전체 3순위로 우리카드의 지명을 받았다. 여오현 코치의 아들인 여광우는 리베로로 아버지를 넘겠다고 했고, 2m 아웃사이드 히터 전유석은 배구 가족의 이력을 잇고 한국 배구를 올림픽으로 이끌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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