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조정석이 두 딸과 공주놀이를 할 때 자신은 왕자, 아내 거미는 시계 역할을 한다고 전할 예정이다. 이 육아 일상은 10월 29일 밤 10시 20분 방송 예정인 SBS 예능 ‘거장항준’ 3회에서 공개된다. 조정석은 게스트로 출연해 가족 이야기와 작품 출연을 결정한 배경도 들려준다.
방송 예고 내용에 따르면 조정석은 영화 ‘좀비딸’ 출연을 거미의 추천으로 결정했다고 밝힌다. 장항준 감독은 자신도 영화 ‘왕사남’ 연출 제안을 받았을 때 김은희 작가가 하라고 해서 맡았다고 말한다. 두 사람은 작품을 선택할 때 아내의 권유를 들었다는 공통점으로 대화를 나눈다.
조정석은 첫째 딸이 자신과 닮았고 둘째 딸은 그보다 더 닮았다고 말한다. 공주놀이에서는 왕자 역을 맡고, 거미는 시계가 되어 “댕, 댕” 소리를 낸다. 그러면 딸은 “어떡해, 왕자님. 저는 가야 돼요”라며 떠나는 상황을 연기한다.
조정석은 딸의 손목을 붙잡고 “잠깐, 11시 반이에요. 아직 가지 마요”라고 대사를 보태며, 딸이 이런 반응을 좋아한다고 전한다. 또 너무 실감 나게 연기한 탓에 괴물 역할은 금지당했다고 덧붙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