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LNG 사업 건설비용 조언: 왜 비용과 위험을 먼저 따져야 하나

요거트33 2026/10/2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325

알래스카 LNG 사업은 한국의 투자 여부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업적 합리성과 국내법 절차를 전제로 검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LNG 개발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전직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조정관 래리 퍼실리는 현지에서 사업의 높은 건설비와 위험을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핵심은 가스를 생산지인 북부에서 남부 수출항까지 옮길 가스관을 얼마나 안정적으로 지을 수 있느냐다.

퍼실리에 따르면 알래스카 북부에서는 땅이 얼어 있는 겨울철에만 공사를 할 수 있다.

봄이나 여름에 영구동토층을 파헤치면 환경을 훼손할 수 있어 다음 작업 시기까지 기다려야 하고, 그만큼 지연과 비용 초과 위험이 커진다.

노선에는 강과 하천 등 수역을 건너는 지점이 440곳 넘게 있다.

공사 계획이 촘촘해도 자재나 압축기 같은 장비 공급이 늦어질 수 있고, 관세와 지진 단층대 통과도 비용이나 일정에 변수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사업의 경쟁력도 비용과 장기 수요를 함께 놓고 판단해야 한다고 봤다.

세계에는 알래스카보다 위험이 낮고 건설비가 저렴한 가스 사업이 있다는 것이다.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하는 데 200억~300억 달러가 드는 대안이 있는데 500억~700억 달러를 투자할 이유가 있는지 질문을 던졌다.

개발업체가 부채를 갚고 수익을 내려면 시설을 20~30년 운영해야 하지만, 그 기간에도 LNG 수요가 충분할지는 불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알래스카 주민 다수가 사업이 실현되기를 바라더라도 비용을 누가 부담하고 위험을 누가 떠안을지가 쟁점이라는 게 퍼실리의 진단이다.

그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패배해 정치적으로 약해지면 협상에서 미국의 영향력이 달라지고, 한국 등 아시아 동맹국에 여지가 생길 수 있다고 내다봤다.

다만 선거 결과를 전제로 한 전망일 뿐 사업의 향방이 정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퍼실리는 서명 전에 의문을 해소할 시간이 필요하며, 미국 대통령이 원하는 것보다 협상과 검토가 길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AI 요약
알래스카 LNG 사업은 한국의 투자 여부와 금액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업적 합리성과 국내법 절차를 전제로 검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LNG 개발 투자를 발표한 가운데, 전직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조정관 래리 퍼실리는 현지에서 사업의 높은 건설비와 위험을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