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전체 1순위 정구범 은퇴…어깨 부상에 막힌 1군 6경기

호두42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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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좌완 투수 정구범이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선수 생활을 마친다. 구단은 28일 정구범이 최근 면담에서 은퇴 의사를 밝혔으며, 이를 존중해 임의해지 선수로 공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마지막 공식전 등판 이후 1,181일 만에 프로 무대를 떠나게 됐다.

2000년생인 정구범은 미국 유학을 마치고 덕수고에 진학해 정상급 좌완으로 주목받았다. 중학교 졸업 전 미국에서 공부한 이력 때문에 1차 지명 대상이 될 수 없다는 판단이 나왔고, 2차 지명 전체 1순위 지명권을 가진 NC가 그를 선택했다. 지명 뒤 전국체전에서는 어깨 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7일 동안 네 경기에 나섰고, 두 차례 선발 등판도 소화했다. NC는 입단 첫해부터 재활과 장기 육성에 힘을 기울였다.

알래스카-유콘-태평양 박람회 야구 대회 결승전, 시애틀 자료사진. · Frank H. Nowell · 원본 · Public domain

하지만 어깨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았다. 입단 첫해 퓨처스리그 4경기, 이듬해 6경기에 등판해 두 해 동안 던진 이닝은 모두 12⅔이닝이었다. 2022년 퓨처스리그에서 불펜 등판을 늘린 그는 그해 10월 1군 데뷔를 이뤘다. 2023년에는 퓨처스리그에서 선발 수업을 받고 1군에서도 선발 등판을 경험했지만, 4경기에서 1패와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했다.

그해 8월 4일 키움전에서는 4⅓이닝 1실점으로 데뷔 이후 가장 좋은 투구를 했으나 볼넷 5개를 내줬다. 이 경기 뒤 엔트리에서 빠져 시즌을 마쳤고, 공동경비구역 경비대대에서 현역 복무를 마친 뒤 2025년 복귀했다. 2026년 시범경기부터 다시 공을 던졌지만 어깨 통증이 재발해 퓨처스리그 등판은 한 차례도 없었다. 정구범의 1군 통산 성적은 6경기(선발 2회) 1패, 14이닝 13실점, 평균자책점 8.36이다.

참고 자료

AI 요약
덕수고 에이스 출신으로 NC의 2차 지명 전체 1순위에 뽑힌 정구범이 지속적인 어깨 통증으로 은퇴한다. 1군 통산 6경기에 등판했고, 2026년에는 퓨처스리그에서도 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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