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110대가 2026년 10월 24일 산둥성 지난에서 동시에 춤을 춰 기네스 세계기록을 세웠다.
기록 부문은 ‘가장 많은 휴머노이드 로봇이 동시에 춤춘 기록’이다.
로봇들은 약 5분 동안 춤과 점프, 회전 동작을 선보이고 대형을 바꿔 파도와 숫자 모양을 만들었다.
기록의 핵심은 단순히 여러 대가 함께 춤춘 데 그치지 않고, 이동 경로와 동작 시점을 맞춰 집단으로 움직인 데 있다.
애지봇은 자체 개발한 집단 제어 시스템과 센티미터급 위치 측정 기술로 로봇들의 움직임을 조정했다.
투입된 로봇은 별도로 개조하지 않은 양산형 모델이며, 110대 모두 기록 인증을 통과했다.
회사는 이 로봇들을 공연과 공공서비스, 전시장, 연구·교육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