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3일, Anyone’s Legend(AL)가 LPL Split 3 결승에서 Bilibili Gaming(BLG)을 3대 1로 꺾고 우승했다.
이 결과로 AL은 2026 월드 챔피언십에 LPL 1시드로 출전하게 됐다.
정규 시즌에서 BLG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둔 만큼, 결승은 예상과 다른 결말로 끝났다.
BLG는 정규 시즌 그룹 어센드에서 12승 2패, 개별 경기 25승 10패로 1위에 올랐다.
9승 5패, 개별 경기 22승 14패로 2위였던 AL보다 앞선 성적에다, 플레이오프 상위 브래킷 결승에서도 AL을 3대 0으로 완파해 결승에 먼저 진출했다.
AL은 LGD 게이밍을 꺾은 뒤 BLG에 패해 하위 브래킷으로 내려갔지만, 인빅터스 게이밍과의 다섯 경기 접전에서 승리해 결승에 돌아왔다.
결승 초반에는 AL이 기세를 잡았다.
1세트에서 타잔은 키아나로 7킬 2데스 5어시스트를 기록했고, AL은 30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킬 스코어 18대 8로 이겼다.
이어진 2세트에서는 타잔이 초가스로 8킬 0데스 6어시스트를 올렸다.
AL은 경기 초반부터 앞서 나가 31분 만에 20대 1로 BLG를 제압하며 매치 포인트에 도달했다.
벼랑 끝에 몰린 BLG는 3세트에서 반격했다.
바이퍼의 자야와 나이트의 아칼리를 앞세워 한타를 이기고 바론까지 확보한 뒤, 35분 만에 넥서스를 무너뜨렸다.
그러나 마지막 세트에서 AL은 초반 교전의 이득을 굴려 중반에 골드 차를 6,000까지 벌렸다.
BLG가 바론으로 만회를 노리자 AL이 이를 빼앗고 한타까지 정리해 우승을 확정했다.
AL은 우승 상금으로 170만 위안을 받았고, 준우승한 BLG는 100만 위안을 받았다.
BLG도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하지만, AL이 지역 대표 첫 번째 시드를 차지하면서 두 팀의 출발 순서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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