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가 KBS Joy·KBS2 ‘오래된 만남 추구’(오만추)에서 이규한이 최종 선택을 보류했을 때 자존심이 상하고 마음의 상처를 받아 한동안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후 두 사람이 다시 대화하게 된 과정에는 계절마다 도착한 사과와 솔비의 그림 클래스에 직접 신청한 이규한의 행동이 있었다.
2026년 10월 28일 공개된 팟캐스트 ‘송은이 김숙의 비밀보장’ 전화 연결에서 솔비는 이규한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어 보이는데도 선택하지 않아 “못났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이규한을 비난하려는 뜻이라기보다, 마음이 있어 보이는데 왜 선택하지 않는지 이해하기 어려웠다는 의미였다.
당시 솔비는 서운함과 상처를 느껴 이규한과 연락을 많이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규한은 최종 선택을 하지 못한 데 대해 사과하는 마음으로 계절마다 사과를 보냈다.
솔비는 사과가 계속 오자 “사과 농장 같은 걸 하냐”고 물었고, 이규한은 선택하지 못한 일을 사과하려고 보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비는 우선 사과를 받아 맛있게 먹었고, 그 일을 계기로 마음이 조금 열렸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이후 대화를 시작했고, 친해질 무렵 이규한은 솔비의 그림 클래스에 수강료를 내고 직접 신청해 참여했다.
솔비는 이 행동에 감동했다며, 자신이 하는 일을 존중하고 응원해 주는 ‘내 편’을 만난 것이 결혼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다.
혼자 살고자 하는 성향이 강했지만 아이를 낳고 싶어 결혼 생각은 늘 있었다고도 말했다.
지난해 오만추에서 만난 뒤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공식 발표했으며, 2027년 4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