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응급 교수 7명 사직 표명…아주대병원 센터에 무슨 일이?

산책이좋아94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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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교수 7명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영아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국회에서 질타가 나온 날, 의료진은 불안과 진료 부담을 호소했다. 한 의원은 센터가 문을 닫을 위기에 놓였다고 우려했다.

사건은 지난 7월 15일 아주대병원에서 발생했다. 외래 진료를 기다리던 영아가 산소 부족으로 청색증을 보여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숨졌고, 보호자는 의료과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고소장을 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사건 수사를 위해 9월 30일 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의료계가 문제 삼은 대목은 수색 당시 소아 환자 진료가 진행 중이었다는 점이다. 경찰이 병원에 관련 자료를 먼저 요청하지 않고 압수수색을 했다는 지적도 나왔다. 경찰은 영장 집행을 최소화해 진료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어, 수사 방식에 대한 양측의 시각은 엇갈린다.

10월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압수수색을 비판했다. 증인으로 나온 함영욱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은 안타깝다고 했지만, 의원들의 사과 요구에는 응하지 않았다.

국감을 지켜본 교수 7명은 사직 의사를 밝혔고,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당일 밤 10시 30분께 병원 측과 소통하며 이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한 의원에 따르면 교수들은 “손이 떨려” 경기남부경찰청 관할 지역에서 진료하기 어렵다고 했다. 그는 경찰이 국감 전날에도 병원에 연락해 영아가 숨진 날의 의료진 명단 제출을 요구했고, 의료진이 그 일만으로도 진료하기 어려워했다고 전했다. 센터 운영 대책을 묻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경찰청과 더 협의하겠다고 답했다.

AI 요약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교수 7명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영아 사망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두고 국회에서 질타가 나온 날, 의료진은 불안과 진료 부담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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