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첫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제주시 삼도2동 공공분양주택이 입주자를 모집한다. 제주개발공사는 2026년 10월 28일 모집 일정을 밝혔으며, 청약 접수는 11월 16일 특별공급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 주택은 공공기관이 토지를 소유하고 입주자는 건물 소유권을 갖는 방식이다. 토지 매입비가 분양가에서 빠져 인근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된다는 점에서 ‘반값 아파트’로 불린다. 단지는 삼도2동 오리엔탈호텔 인근 2개 지구에 들어서며, 1지구 32세대와 2지구 40세대를 합쳐 모두 72세대다.
전용면적은 49㎡와 59㎡로 구성된다. 49㎡형은 3베이, 59㎡형은 4베이 구조를 기본으로 하며 두 유형 모두 욕실과 발코니가 각각 2곳이다. 공용공간에는 세대별 전용 창고와 입주민 커뮤니티실이 마련된다.
전체 72세대 중 58세대는 특별공급 물량이다. 이 가운데 25세대는 2세 미만 자녀가 있는 신생아 가구에 배정되고, 청년·신혼부부·생애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각각 11세대씩 돌아간다. 나머지 14세대는 특별공급 잔여분이 아니라 전체 물량 중 무주택 일반 가구에 공급되는 일반공급분이다.
| 일정 | 내용 |
|---|---|
| 2026년 11월 16일 | 특별공급 접수 시작 |
| 2026년 11월 17일 | 일반공급 1순위 접수 |
| 2026년 11월 18일 | 일반공급 2순위 접수 |
| 2026년 11월 24~25일 | 당첨자 발표 |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제주시 일도동 주택홍보관(제주시 고마로 48, 2층)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7년 11~12월이다. 제주개발공사는 집값 상승과 고금리로 내 집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무주택 도민에게 안정적인 주거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