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공격과 수비 양쪽의 기록을 앞세워 존재감을 넓히고 있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조명했다. 마르카는 27일(현지시간) 올 시즌 활약을 다루며 이강인이 주요 경기 지표에서 팀 내 선두를 달린다고 전했다.
올 시즌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은 공식전 1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라리가 10라운드까지는 슈팅 16회, 범한 파울 8회, 경합 승리 38회, 드리블 성공 16회로 네 항목에서 팀 내 최다였다. 슈팅은 알렉스 바에나의 15회와 조너선 데이비드의 12회를 웃돌았고, 드리블 성공은 훌리안 알바레스보다 2회 많았다.

파울 유도는 11회로 팀 내 2위였다.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13회로 앞섰다. 경합 승리 38회는 줄리아노와 함께 팀 최다 기록이다. 마르카는 이 지표들을 근거로 이강인이 공격에서 상대 수비를 공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몸싸움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창의적인 플레이와 수비 책임을 함께 수행하는 점, 팀을 위한 헌신과 활동량을 이강인의 강점으로 꼽았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강조하는 노력과 활동량에 부합한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공을 발에 두고 상대 수비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능력 역시 주요 특징으로 짚었다.
마르카는 이강인의 영입 당시 구단 관계자가 유니폼 판매가 목적이 아니라고 밝힌 일화를 소개했다. 이어 이강인이 경기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보도에서 강조한 것은 공격 포인트뿐 아니라 슈팅·드리블·경합 등 여러 부문에서 나타난 팀 내 존재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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