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석과 서현진이 MBC 새 금토드라마 '라이어'에서 10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두 배우는 10월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라이어'는 하나의 기억을 두고 정반대의 주장을 펼치는 두 남녀가 진실을 향해 충돌하는 심리 스릴러다.
유연석은 병원에서 신뢰받는 심장외과 전문의 민준호 역을 맡았다. 민준호는 한 사건에 휘말린 뒤 진실을 밝혀내려는 인물이다.
서현진이 연기하는 강지선은 초등학교 사서교사로, 사건에 휘말려 살아남기 위해 맞서며 자신의 태도를 분명히 하려 한다.
작품은 ‘사실을 말하는 남자’와 ‘진실을 주장하는 여자’의 대립을 중심에 둔다.
두 사람은 2016년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이후 다시 만났다.
당시 작품은 전국 가구 기준 최고 시청률 27.6%를 기록했고, 두 배우는 '2016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유연석은 과거의 좋은 기억과 서로를 잘 아는 점 덕분에 첫 촬영부터 현장이 짜릿하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서현진도 촬영 전 어색함을 푸는 기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았고, 첫 촬영부터 한두 달 함께 작업한 것처럼 편했다고 전했다.
유연석은 시청자가 각 인물을 어떻게 믿고 판단할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심장외과 전문의 역을 위해 수술 장면도 대역 없이 직접 촬영했다고 밝혔다.
조영민 감독이 연출하고 백재영 작가가 극본을 맡은 '라이어'는 12부작으로, 10월 30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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