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구단은 2026년 10월 28일 허문회 전 감독을 1군 수석코치 겸 타격 어드바이저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이동욱 감독 체제로 새 출발하는 롯데는 2027시즌을 맡을 코칭스태프 구성도 확정했다. 사령탑을 지냈던 허문회는 이번에는 1군 코치진에서 타격 지도와 자문을 맡는다.
허문회는 2020년부터 2021년 5월까지 롯데 감독으로 팀을 이끌었다. 약 5년 5개월 만의 복귀다. 감독 재임 시절에는 성민규 전 단장과 선수 기용 문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었고, 이후 경질됐다. 이번 영입으로 롯데와 다시 함께하지만 보직은 감독에서 수석코치 겸 타격 어드바이저로 달라졌다.

구단은 허문회의 선수별 스윙 메커니즘과 신체적 강점을 분석하는 맞춤형 타격 지도 역량을 영입 배경으로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팀 타선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롯데는 박승민 코치도 영입해 퓨처스 감독으로 선임했다. 박 코치는 올 시즌 한화의 1군 투수코치를 맡았다. 2027시즌 1군 수비는 조원우 코치, 타격은 이병규·이성곤 코치, 투수는 임경완·이재율 코치가 담당한다. 용덕한 코치는 배터리, 조재영 코치는 작전 파트를 맡는다.
이동욱 감독은 새 코칭스태프를 수비 강화와 데이터 활용에 맞춰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선두권 도약을 위해 강한 전력을 갖추는 데 힘쓰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허문회의 복귀와 박승민의 퓨처스 감독 선임을 비롯해 보직별 담당자를 정하면서 롯데는 새 시즌 코치진의 역할을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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