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026년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7년 연속 세계 5위를 기록했다.
인터브랜드가 10월 28일 발표한 ‘2026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천52억 달러로, 전년보다 16% 상승했다.
2020년부터 아시아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세계 5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브랜드는 매년 기업의 재무성과와 제품 구매 때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해 순위를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 집중 투자에 따른 역대 최대 실적과 모바일 사업을 중심으로 한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AI 경쟁력, 고객 중심의 ‘원삼성(One Samsung)’ 전략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사업을 맡은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AI 수요 확대에 대응해 고부가 메모리 제품 공급을 늘리고 있다.
세계 최초로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를 양산하는 등 차세대 기술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반도체 실적과 기술 투자가 브랜드 평가의 주요 배경으로 거론된 셈이다.
DX부문은 모바일·TV·생활가전 전반에 개인화된 AI 기능과 기기 간 연결성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을 연결해 일관된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 원삼성 전략을 추진하는 한편, 모바일 사업에서는 화면 비율 4대 3의 새 폼팩터를 적용한 8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을 선보였다.
글로벌 순위에서는 애플이 1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이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는 이들에 이어 5위에 올랐으며, 아시아 기업 가운데서는 7년 연속 유일하게 상위 5개 브랜드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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