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 300만원 이상 근로자 비중 통계, 업종별 임금 차이는?

말랑한복숭아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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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 300만원 이상을 받는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임금근로자 2237만3000명 가운데 51.9%가 월평균 300만원 이상을 받았다.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이다.

임금 구간별로는 300만~400만원 미만이 22.8%, 400만~500만원 미만이 11.5%, 500만원 이상이 17.6%였다. 500만원 이상 비중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 올라 2013년 통계 작성 이후 상반기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300만~400만원 미만과 400만~500만원 미만도 각각 0.4%포인트, 0.3%포인트 상승했다. 여기서 월평균 임금은 기본급만을 뜻하지 않는다. 최근 3개월 동안 주된 일자리에서 받은 상여금과 현물을 포함한 총수령액이며, 상반기 반도체 업계 등의 상여금 지급이 고임금 비중을 끌어올린 요인으로 보인다.

500만원 이상 근로자 비중은 업종별로 차이가 컸다. 금융·보험업이 40.5%로 가장 높았고,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은 37.5%, 정보통신업은 35.8%였다. 제조업은 지난해 상반기 22.9%에서 올해 상반기 25.4%로 높아진 반면,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은 5.8%였다.

전체 임금근로자 중 300만원 이상을 받는 비중이 커졌더라도 업종별 임금 분포는 서로 달랐다.

고용 인원 변화에서는 보건·복지 분야의 증가와 일부 업종의 감소가 함께 나타났다. 종합복지관과 방문복지 등이 포함된 비거주 복지시설 운영업 취업자는 184만3000명으로 1년 새 15만5000명 늘었고, 전체 취업자 중 비중은 6.4%로 처음 6%를 넘어섰다. 병원 취업자는 6만4000명, 의원은 2만6000명 증가했다.

반면 작물재배업은 8만2000명, 건축 기술·엔지니어링 및 관련 기술서비스업은 6만2000명, 종합소매업은 3만1000명 줄었다.

AI 요약
월평균 300만원 이상을 받는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국가데이터처가 2026년 10월 27일 발표한 ‘2026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임금근로자 2237만3000명 가운데 51.9%가 월평균 300만원 이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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