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테니스협회와 재단법인 국민체력센터가 2026년 10월 28일 선수 체력 증진과 부상 예방, 경기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서울 올림픽공원 안 국민체력센터에서 열렸다. 두 기관은 스포츠 의·과학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관리를 지원하기로 했다.
협회는 국민체력센터를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하고 센터의 스포츠 의학·재활 프로그램을 활용한다. 선수들은 운동부하 프로그램(G.X.T)과 근·관절 기능검사(Isokinetic) 등 센터가 보유한 장비를 이용해 체력과 신체 기능을 관리받을 수 있다. 센터는 30년 이상 스포츠 의학과 재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원은 검사와 재활에 그치지 않고 대회 현장으로 이어진다. 센터는 협회가 주최하는 서울·수도권 등의 대회에 전문 의료진을 파견해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에 즉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원홍 대한테니스협회장은 올림픽 테니스장 인근의 전문 검진·재활 기관과 협력해 필요할 때 응급 처치를 제공하고 유망주 선수의 몸 관리를 돕겠다고 밝혔다.
황보성 국민체력센터 이사장은 전문 인력과 운동·재활 프로그램으로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상과 재활에 따른 신체적·경제적 부담으로 운동을 포기하는 유소년 선수들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어린 선수들이 그런 걱정 없이 운동을 이어갈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국민체력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재단법인으로, 국가대표를 비롯한 전문 선수에게 부상 예방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의·과학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스포츠 전공자를 대상으로 현장 교육과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2차 스포츠 교육기관 역할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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