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장례 부의금 요구를 둘러싼 가족 갈등…750만 원 낸 아들은 왜 35만 원만 보냈나

느린오리18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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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병간호와 장례를 맡아 장례비 750만 원을 모두 낸 아들이, 장례 뒤 작은아버지에게 부의금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장례비 정산을 고려하다가 결국 작은아버지 지인들이 낸 돈만 돌려보냈다.

사연은 2026년 10월 26일 직장인 커뮤니티 리멤버에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부모가 자신이 중학생이던 때 이혼한 뒤 어머니가 자신과 동생을 키웠고, 아버지는 생활비를 지원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버지와는 명절에 가끔 만나는 정도였지만, 2008년 아버지가 뇌출혈로 쓰러진 뒤부터 직접 모시며 간병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형제들과도 평소 왕래가 거의 없었다.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상주가 된 A씨는 장례비 750만 원을 혼자 부담했다.

그러나 장례가 끝나자 작은아버지는 계좌번호를 보내며 아버지 앞으로 들어온 종중 부의금과 자신의 지인들이 낸 부의금을 모두 달라고 요구했다.

A씨는 작은아버지가 장례비를 전혀 내지 않았다고 했고, 부의금과 장례비 정산에 관한 대법원 판례 등을 직접 찾아봤다고 밝혔다.

그가 이해한 원칙은 부의금을 우선 장례 비용에 쓰고, 남는 금액이 있으면 정산하는 것이었다.

A씨는 자신이 낸 비용을 감안해 정산할 생각도 했지만, 작은아버지와 더 얽히지 않기 위해 개인 지인 6명의 부의금만 반환하기로 했다.

10만 원을 낸 한 사람과 5만 원씩 낸 다섯 사람의 몫을 합쳐 35만 원을 송금한 뒤 “이걸로 장례 정산은 끝이고 앞으로 더 이상 연락하지 말라”고 전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이 이렇게 대응한 게 정당한지 물었고, 온라인 이용자들은 친척과 관계를 끊어도 된다는 의견 등을 남겼다.

이는 A씨가 전한 사연과 법률 해석이며, 구체적인 정산의 법적 판단을 확정한 내용은 아니다.

AI 요약
아버지의 병간호와 장례를 맡아 장례비 750만 원을 모두 낸 아들이, 장례 뒤 작은아버지에게 부의금을 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장례비 정산을 고려하다가 결국 작은아버지 지인들이 낸 돈만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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