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정승용이 수원 삼성전에서 얼굴을 다쳐 안와골절 진단을 받았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정승용은 10일 이내 수술을 받아야 하며 복귀 시점은 불투명하다.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뒤 해당 장면의 경고 판정과 비디오판독(VAR) 미개입을 오심으로 판단했다.
지난 10월 25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에서 성남은 수원에 0-2로 졌다.
성남은 3연패에 빠졌고, 선두 수원은 7연승을 달렸다.
전반 23분 수원의 코너킥 상황에서 정승용은 경합 중 고종현의 팔꿈치에 얼굴을 맞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돼 경기가 잠시 중단됐으며, 정승용은 눈 주변에 심한 멍과 부기가 생긴 채 얼음찜질과 응급처치를 받았다.
정승용은 다시 경기에 나섰지만 전반전만 소화하고 교체됐다.
치료를 위해 그라운드를 비운 사이 성남은 선제골을 허용했고, 정승용은 경기가 끝나기 전 구급차를 타고 응급실로 향했다.
당시 주심은 고종현에게 경고를 줬지만 VAR 심판은 온필드리뷰를 권고하지 않았다.
김해운 감독은 정승용의 부상 정도를 언급하며 판정 기준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는 10월 28일 심판판정브리핑에서 고종현의 손을 사용한 안면 가격이 볼 경합과 무관했고 접촉 부위와 충격도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협회는 경고가 아니라 난폭한 행위에 따른 퇴장이 적절했으며, VAR 심판도 명백한 퇴장성 반칙에 개입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
협회는 공정한 판정 기준과 투명한 소통을 위해 공식 브리핑을 정례화한다고 밝혔지만, 이번 VAR 미개입의 구체적인 이유나 재발 방지 조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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