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박이 쓴 V리그 첫 기록, IBK기업은행은 왜 1순위로 뽑았나

구르는고구마45 2026/10/2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763

재미교포 세터 오드리 박(한국명 박혜린)이 10월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6~27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외국 국적 동포 선수가 V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IBK기업은행은 추첨 확률 20%로 가장 먼저 지명할 기회를 얻었다.

정관장에는 35%, SOOP에는 30%의 확률이 배정됐지만, IBK기업은행이 올해 최대어로 꼽힌 오드리 박을 선택했다.

2002년생인 그는 UCLA에서 뛰며 4학년 때 주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졸업 뒤에는 미국 프로리그 메이저리그배구(MLV)의 콜럼버스 퓨리에서 첫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중반 이후 주전급으로 올라섰다.

KOVO는 선수 수급 확대와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외국 국적 동포 선수의 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했다.

부모 중 최소 한 명이 현재 한국 국적자이거나 과거 한국 국적을 보유했다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드리 박은 부모의 과거 한국 국적을 바탕으로 자격을 갖췄다.

지명 선수는 국내 선수와 같은 대우를 받지만, 입단 후 6년 안에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구단은 시즌당 한 명을 선발하고 최대 두 명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선수는 기한 내 국적을 얻지 못하면 자격을 잃는다.

전체 2순위로는 중앙여고 세터 김미주가 SOOP에 지명됐고, 3순위 정가영은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는다.

한국도로공사는 4순위로 유다은을, 정관장은 5순위 김아중과 트레이드로 얻은 6순위 오세인을 뽑았다.

7순위 GS칼텍스는 박은빈을 선택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58명이 신청해 수련선수 2명을 포함한 16명이 지명됐으며, 취업률은 27.5%였다.

참고 자료

AI 요약
오드리 박이 2026~27시즌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외국 국적 동포 선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UCLA와 미국 프로 무대 경험을 갖춘 그는 새 참가 규정에 따라 지명됐으며, 입단 후 6년 안에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한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