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 빙하가 녹는 현장: 켈카야빙하 주변 지형은 어떻게 달라졌나

잠깐쉬어가자18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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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스의 켈카야빙하는 해발 5,200여m 능선에서도 기온이 약 20℃를 오르내리는 곳에 있다.

남위 약 13도, 적도에 가까운 이 고산지대에서는 빙하가 물러난 자리에 황량한 계곡과 들판이 드러났고, 그 사이로 물이 흐른다.

과거 빙하로 덮였던 계곡에서 빙하는 이제 멀리 산중턱까지 후퇴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열대빙하로 알려진 켈카야빙하 주변 풍경은 얼음이 물러난 흔적을 보여준다.

피나야 마을에서 빙하 앞 캠핑 장소까지는 약 20㎞이며 차로 20~30분 걸린다.

삼거리에는 빙하까지 15㎞라고 알리는 안내판이 있다.

캠핑 장소는 해발 5,000여m로 산소량이 평지의 약 50% 정도여서 조금만 움직여도 가슴이 답답해진다.

서술자는 잠든 동안에도 세 번 정도 깼고, 비상사태에 대비해 텐트 안에 산소통을 두었다.

캠프촌보다 해발 약 200m 높은 능선까지 오르는 길에는 화산돌이 많아 사람도 말도 휘청거렸고, 중간에 함께 쉬어 갔다.

고산 환경에서 카메라와 배낭을 메고 걷기 어려워 말을 탔다.

해발 5,200여m 능선에 도착해 켈카야빙하를 살폈으며, 산 정상은 해발 5,650여m로 제시됐다.

드론으로 본 빙하는 평탄하게 덮인 모양이며, 현지에서는 ‘켈카야 아이스 캡’이라고 부른다.

저녁노을이 빙하를 붉게 물들이는 장면도 관찰됐다.

주변에는 코리칼리스 빙하호수와 몇 개의 호수가 보인다.

50여 년 전에는 빙하호수가 없던 빙하지대였지만, 지금은 커다란 호수가 생겼고 빙하가 위쪽으로 물러나면서 호수와 빙하 사이의 거리도 벌어지고 있다.

능선의 기온과 달라진 지형은 켈카야빙하 주변에서 관찰되는 변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AI 요약
안데스의 켈카야빙하는 해발 5,200여m 능선에서도 기온이 약 20℃를 오르내리는 곳에 있다. 남위 약 13도, 적도에 가까운 이 고산지대에서는 빙하가 물러난 자리에 황량한 계곡과 들판이 드러났고, 그 사이로 물이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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