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라리가 10라운드를 넘긴 시점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효 슈팅과 드리블 성공, 파울, 경합 성공에서 팀 최다 또는 공동 최다를 기록했다고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28일 보도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 가담과 경합에서도 높은 수치를 올렸다.
유효 슈팅은 16회로 팀 내 1위다. 알렉스 바에나가 15회, 조너선 데이비드가 12회로 뒤를 이었다. 드리블 성공도 16회로 가장 많았으며, 마르카는 훌리안 알바레스보다 두 차례 앞선 기록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공을 발에 둔 채 상대를 제치는 능력을 이강인의 두드러진 강점으로 꼽았다.

파울은 8회로 마르코스 요렌테와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합 성공 역시 38회로 줄리아노 시메오네와 함께 팀에서 가장 많았다. 상대의 파울을 유도한 횟수는 11회로, 13회를 기록한 시메오네에 이어 2위다. 마르카는 이 수치들을 창의적인 공격과 적극적인 수비 가담을 함께 보여주는 기록으로 설명했다.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합류 후 공식 데뷔전에서 말라가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마르카는 이 장면을 그의 마무리 능력을 보여준 사례로 언급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에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두 차례 경험한 뒤 아틀레티코에 합류했다.
아틀레티코 구단은 영입 당시 유니폼 판매를 목적으로 한 영입이 아니라고 강조한 바 있다. 마르카는 이강인이 여러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선수라고 평가하면서, 올 시즌 라리가에서 쌓은 기록을 그 평가의 근거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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