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객 감소와 축제 홍보 대책, 줄어든 항공 좌석은 어떻게 메우나

시원한만두 2026/10/2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104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과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겨울 국내선 운항편도 지난해 겨울보다 감소합니다. 제주도가 비수기 대응책으로 기존 축제와 행사를 연계한 홍보를 내놨지만, 항공 좌석 감소를 되돌릴 조치나 추가 관광객 유치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0월 25일부터 2027년 3월 27일까지 제주공항 국내선은 주 2,948편 운항할 계획입니다. 직전 하계보다 118편(3.8%), 지난해 동계보다 90편(3.0%) 적습니다.

하루 약 17편이 줄어드는 셈으로, 189석 항공기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하루 평균 3,186석, 한 달 약 9만 5,600석의 공급 감소 규모입니다. 반면 국제선은 주 486편으로 직전 하계보다 9.0% 늘어, 노선별 흐름은 엇갈립니다.

제주도관광협회의 10월 26일 잠정통계에서 이달 제주 방문객은 102만 8,875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9% 감소했습니다. 내국인은 12.3% 줄어 6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고, 외국인은 8.6% 늘었습니다. 올해 누적 관광객은 2.0% 증가했지만 내국인은 0.5% 감소했습니다.

내국인 관광객의 제주 카드 지출액도 올해 1~9월 1조 5,311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8% 줄었습니다.

제주도는 10월 26일 민생경제상황실 회의에서 ‘더 제주 포시즌’ 캠페인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연말부터 내년 3월까지 관광·문화·체육행사와 지역축제를 묶어 알리는 방식입니다. 10월 말 ‘제주야 페스타’, 11월 ‘로맨틱 제주 안트레 페스티벌’, 12월 함덕·표선 해변의 ‘비치 크리스마스’ 등을 연계합니다.

원도심 관광 프로그램과 소비 인센티브, 도외 청년의 한 달 살이 숙박비 지원도 추진합니다.

다만 발표에는 캠페인으로 유치할 관광객 수나 지역상권 매출 목표가 없고, 국내선 운항편을 회복하기 위한 후속 조치도 구체화되지 않았습니다. 제주도가 항공 접근성 문제를 주요 과제로 삼았던 것과 비교하면, 이번 대책은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를 늘리는 사업에 무게가 실렸습니다.

AI 요약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과 소비가 줄어드는 가운데, 겨울 국내선 운항편도 지난해 겨울보다 감소합니다. 제주도가 비수기 대응책으로 기존 축제와 행사를 연계한 홍보를 내놨지만, 항공 좌석 감소를 되돌릴 조치나 추가 관광객 유치 목표는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