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공모함 랴오닝함, 미 항모 인근서 무력시위한 이유는?

느긋한오후 2026/10/2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3170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중국 해군 랴오닝 항모 전단이 미·일 연합훈련 일정과 맞물려 서태평양에서 기동했다. 과거에는 미국 항모와의 대치를 피하던 중국이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보도는 훈련 견제와 미 항모 전단의 발을 묶으려는 의도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미 항모 에이브러햄 링컨은 10월 8일 미국 본토로 귀환했다. 통상 6개월 안팎인 임무 기간보다 긴 10개월 넘게 바다에 머문 배경으로는 교대 전력이던 시어도어 루스벨트 전단의 투입 지연이 꼽혔다. 중동으로 갈 예정이던 루스벨트 전단은 일본으로 향해 10월 16일 요코스카에 입항했다.

미·일 훈련 ‘킨소드’는 10월 19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전역에서 실시하는 일정이었다.

랴오닝 전단은 10월 10일을 전후해 칭다오를 출항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단에는 랴오닝과 055형 구축함 안산·우시, 052DL형 방공 구축함 화이난 등이 포함됐다. 전단이 미야코해협을 지날 때 중국 Y-9 전자전기와 WZ-7 무인정찰기가 주변을 비행했고, 일본은 전투기를 출격시켰다.

10월 14일에는 일본 F-15J 2대와 E-767 1대, 미군 F-22A 4대가 중국 항공기 인근에서 맞불 훈련을 했다. 전단은 14일 미야코해협, 15일 바시해협을 거쳐 대만 배후로 들어갔다.

보도는 중국의 기동 목적을 두 갈래로 분석했다. 킨소드 훈련의 핵심인 오키나와 열도 주변의 중국 태평양 진출 차단 구상이 유사시에 실행되는 것을 막고, 러시아와 함께 서태평양의 군사적 압박을 높여 미 항모 전단 한 곳을 이 지역에 붙들어 두려는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는 확인된 작전 의도가 아니라 기사에서 제시한 분석이다.

랴오닝함의 전력 변화도 배경으로 제시됐다. 소련 붕괴 뒤 건조가 중단된 선체를 중국이 사들여 개조한 이 항모는 2023년 말부터 2024년 초까지 추가 개장을 마쳤다.

보도에 따르면 J-35 스텔스 전투기와 KJ-600 조기경보통제기 운용 능력을 더했고, J-15·J-35 전투기 24대와 KJ-600 2~3대, 헬기 10여 대를 탑재한다. 함재기 수는 미국 항모의 절반 정도지만, 보도는 이를 중국이 더 적극적으로 항모를 운용하는 배경 중 하나로 꼽았다.

AI 요약
중국 해군 랴오닝 항모 전단이 미·일 연합훈련 일정과 맞물려 서태평양에서 기동했다. 과거에는 미국 항모와의 대치를 피하던 중국이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