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026년 10월 28일 발표한 3분기 잠정 실적에서 매출 104조6155억원, 영업이익 83조3338억원, 순이익 39조775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이 100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9조3187억원에서 32%, 영업이익은 60조5426억원에서 38% 증가했다.
반면 순이익은 2분기 93조9226억원에서 39조7756억원으로 58%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328%, 영업이익이 632%, 순이익이 216% 늘었다.
3분기 영업이익률은 80%, 순이익률은 38%였다. 영업이익률은 2분기 76%, 전년 동기 47%에서 상승했다.
회사는 AI 메모리 수요 증가에 따른 주요 제품 가격 상승과 고부가가치 제품 경쟁력이 기록적인 매출과 영업이익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제품별로는 서버용 DDR5 판매가 늘고 HBM4 출하가 본격화됐으며, 낸드 부문에서는 321단 TLC 기업용 SSD 판매가 확대됐다.
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114조5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26조5000억원 늘었다.
차입금은 15조8000억원으로 2조8000억원 줄었고, 순현금은 98조7000억원이었다.
회사는 2025년 2분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6개 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HBM4가 2026년 4분기부터 주력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7~2028년 생산능력의 50%를 넘는 물량에 대해 고객사와 장기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신규 생산시설 구축에 필요한 기간 등을 들어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른 잠정치이며, 독립 감사 절차가 끝나지 않아 수치가 달라질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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