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메모리 공급 부족, 2030년까지 이어진다는 근거는

느린호두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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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메모리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선단 공정의 기술적 난도가 높아지고 새 생산시설을 짓는 데 시간이 걸리는 반면, 인공지능(AI) 투자가 메모리 수요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수요 확보 현황도 공개했다.

SK하이닉스는 글로벌 대형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등 주요 고객사 14곳과 장기공급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물량은 2027~2028년 전체 생산능력의 50% 이상이다.

회사는 현재 협의 중인 수요까지 고려하면 2029년까지 3년간 D램과 HBM 물량이 사실상 모두 팔린 상태라고 밝혔다.

고객사가 요청하는 물량은 회사가 공급할 수 있는 양의 약 2배에 이른다.

계약 가격은 고객과 합의한 범위에서 시장 상황을 반영하는 방식이다.

회사는 수요 기반이 특정 빅테크에만 의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주요 하이퍼스케일러 고객의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약 30~80% 성장했고, AI 투자의 주체도 일반 기업과 소버린 AI 등으로 넓어졌다는 것이다.

내년 실제 공급 여건을 반영한 실현 가능 수요 증가율은 D램 20%, 낸드 10% 후반대로 전망했다.

AI 메모리 수요와 공급 여건은 실적에도 나타났다.

3분기에는 HBM4 출하가 본격화했고, 서버용 DDR5 판매량은 전분기보다 40% 이상 늘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부터 HBM4가 출하량과 매출 모두에서 기존 주력 제품인 HBM3E를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일부 고객사가 HBM 적층 단수를 낮추려는 움직임도 공급 부족을 보여주는 사례로 들었다.

회사는 물량이 부족해 단수를 낮추더라도 AI 가속기를 더 만들려는 수요가 있으며, 공정 복잡성과 생산시설 구축 기간 때문에 투자를 늘려도 공급 증가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 자료

AI 요약
SK하이닉스는 선단 공정의 난도와 생산시설 구축 기간, AI 메모리 수요를 이유로 공급 부족이 2030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14개 주요 고객사와 장기공급계약을 맺었고, 2027~2028년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계약 물량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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