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드리 박을 IBK기업은행이 1순위로 뽑은 배경은

책읽는햇살59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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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교포 세터 오드리 박(한국명 박혜린)이 28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6~27시즌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았다.

외국 국적 동포 선수가 V리그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뽑힌 것은 처음이다.

IBK기업은행의 1순위 추첨 확률은 20%로 정관장(35%), SOOP(30%)보다 낮았지만,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해 오드리 박을 선택했다.

2002년생인 오드리 박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에서 세터로 뛰었다.

4학년 때 주전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졸업 시즌에는 교내 스포츠맨십 상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는 미국 메이저리그배구(MLV) 콜럼버스 퓨리에서 프로 첫 시즌을 치렀다.

시즌 초반에는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지만 중반 이후 주전급으로 나서 경험을 쌓았다.

대학과 프로 무대를 모두 거친 만큼 V리그에서도 곧바로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로 평가받았다.

이번 지명은 외국 국적 동포 선수의 신인드래프트 참가를 허용한 규정 변경 뒤 나온 첫 사례다.

KOVO는 지난해 12월 이사회에서 부모 중 최소 한 명이 현재 또는 과거 한국 국적자라면 외국 국적 선수도 드래프트에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오드리 박은 부모가 과거 한국 국적을 보유해 참가 요건을 충족했다.

해당 선수는 국내 선수와 같은 대우를 받지만 구단은 시즌당 한 명을 선발하고 최대 두 명까지 보유할 수 있다.

선수는 입단 후 6년 안에 한국 국적을 취득해야 하며, 그러지 못하면 선수 자격을 잃는다.

1라운드에서는 중앙여고 세터 김미주가 SOOP에 2순위로 지명됐고, 일신여상 사이드공격수 정가영은 현대건설의 선택을 받았다.

한국도로공사는 근영여고 사이드공격수 유다은을 뽑았고, 정관장은 청수고 리베로 김아중을 지명했다.

정관장은 흥국생명과의 트레이드로 얻은 6순위 지명권으로 중앙여고 사이드공격수 오세인을 선택했다.

GS칼텍스는 7순위로 선명여고 사이드공격수 박은빈을 뽑았다.

드래프트 신청자는 58명이었고 수련선수 2명을 포함해 16명이 지명돼 취업률은 27.5%였다.

참고 자료

AI 요약
오드리 박이 2026~27시즌 여자 신인드래프트에서 IBK기업은행의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아 외국 국적 동포 선수 최초 기록을 세웠다. UCLA 주전 세터와 미국 프로팀 콜럼버스 퓨리 경력을 갖춘 그는 대학과 프로 경험을 바탕으로 V리그에서도 즉시 전력에 보탬이 될 선수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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