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빗썸까지 번진 금융권 해킹, 어떤 정보가 유출됐나

오늘도토끼64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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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 사고가 은행권을 넘어 증권·보험·자산운용·가상자산업계로 확산했다.

금융당국은 대신증권과 빗썸 등에서 확인된 침해사고가 앞선 은행권 공격과 유사한 수법이며,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같은 범인의 공격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대신증권에서는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신용정보 유출이 확인됐다.

회사는 10월 17일 투자일임 비대면 계좌 개설 연계 서버에서 비정상 접근을 포착해 관련 인터넷주소를 차단하고 당국에 신고했다.

금융보안원과 함께 정상적인 서비스 요청으로 위장한 신호 6만여 건을 분석한 뒤 26일 유출 사실을 확인했다.

고객명·이메일·주소·통신 ID·은행명·입출금 계좌번호·대신증권 종합계좌번호·휴대전화번호 등 8개 항목이 대상이며, 계좌번호와 휴대전화번호 등 일부는 암호화된 상태였다.

회사는 핵심 업무시스템 침해나 2차 피해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빗썸은 27일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에 외부 비인가자가 접근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하고 관계기관에 신고했다.

회원정보가 포함됐는지와 구체적인 유출 범위는 조사 중이다.

미래에셋생명에서는 26일 웹 시스템에 대한 비정상 접근과 정보 유출이 발생했고,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외부 접근에 따른 침해사고가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555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12개 항목 점검에서 130곳의 보안 미흡 사항을 확인했다.

최신 보안패치 미적용, 노후 시스템 관리 부족, 24시간 보안관제체계 미구축 등이 지적됐다.

당국은 전 금융권 보안체계를 점검하고 외부 연결 시스템의 인증·접근통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대형 금융회사의 취약점 점검 주기를 연 2회 이상으로 늘리고, 금융회사 간 위협정보 공유와 AI 기반 취약점 탐지 인프라 구축도 추진한다.

참고 자료

AI 요약
대신증권에서 고객 3만8490명의 정보 유출이 확인됐고, 빗썸·미래에셋생명·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침해사고가 드러났다.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555곳 중 130곳에서 보안 미흡 사항을 확인하고 전수점검과 보안관리 강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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