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세와 주택 구매 비용 비교, LA·오스틴에선 격차가 얼마나 날까

신난수달16 2026/10/2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6461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미국에서는 같은 규모의 집이라도 월세로 살 때보다 사서 거주할 때 매달 나가는 돈이 더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7월 미국 50대 대도시권의 방 0~2개짜리 소형 주택 임대료 평균은 1695달러였지만, 같은 조건의 주택을 매입해 사는 비용은 월평균 2553달러였다.

월세가 858달러, 약 120만원 적고 연간으로는 약 1400만원을 아끼는 셈이다. 조사 대상 50개 대도시권 가운데 매입 비용이 월세보다 낮은 곳은 없었다.

격차는 로스앤젤레스에서 특히 컸다. LA·롱비치·애너하임 지역의 방 0~2개 주택 임대료 중간값은 2787달러였지만, 같은 규모의 집을 사면 월평균 비용이 4836달러로 올라갔다. 매입 비용이 월세보다 매달 2049달러, 73.5% 더 많다. 텍사스 오스틴에서는 월세 1378달러에 비해 구매 비용이 3295달러였다.

차이는 1917달러로, 월세보다 매입 비용이 139.1% 높았다.

계산은 집값의 10%를 계약금으로 내고 나머지를 30년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조달하는 조건을 적용했다. 지난 7월 평균 금리는 6.54%였다. 대출 원리금에 재산세와 주택보험료, 관리비까지 더하므로 집값과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는 월세와의 간극이 커진다.

임대료는 매입 비용과 달리 최근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다. 지난 7월 50대 대도시의 중간 임대료는 전년보다 1.4% 낮았고, 2022년 여름 고점보다 3.9% 떨어졌다. 전년 동월 대비 하락은 36개월 연속이었다.

다만 이 비교는 매달 빠져나가는 주거비를 따진 것으로, 집값 상승이나 장기간 보유하며 쌓이는 주택 자산의 가치는 포함하지 않았다. 따라서 월세가 언제나 유리하다는 뜻이라기보다, 현재의 현금 지출만 놓고 보면 매입 부담이 크다는 분석이다.

AI 요약
미국에서는 같은 규모의 집이라도 월세로 살 때보다 사서 거주할 때 매달 나가는 돈이 더 많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7월 미국 50대 대도시권의 방 0~2개짜리 소형 주택 임대료 평균은 1695달러였지만, 같은 조건의 주택을 매입해 사는 비용은 월평균 2553달러였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