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협에 시달린 피해자 탈출·검거…경찰은 어떻게 추적했나

포근한고양이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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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조직 탈퇴를 시도한 B씨를 감금·폭행하고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사람에게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경찰이 밝힌 사건은 지난 8월 발생했다.

선후배의 권유로 폭력조직에 들어간 B씨는 조직이 쇠퇴하는 상황에 회의감을 느껴 탈퇴하려 했다. 조직 내 직계 선배였던 A씨 등은 조직을 나가려면 야구 방망이로 맞는 ‘정산’ 행위가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B씨가 응하지 않자 가족에게 위해를 가하겠다고 협박했고, 은신 중이던 B씨를 불러냈다.

A씨 등은 B씨를 차량에 태워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폭행당한 뒤 다른 장소로 끌려가던 중 탈출했다. 관련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B씨와 가족을 신변 보호 조치한 뒤 잠복 수사를 벌였고, 전주시의 한 원룸 인근에서 A씨 등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의 행위를 단순 폭행이 아니라 조직을 유지하기 위한 활동으로 봤으며, 구속 수사 후 송치했다. 또 20대를 대상으로 신규 폭력 조직원을 모집한다는 정황과 관련해 추가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국민의 안전과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배의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조폭 검거 현장 CCTV 영상 캡처.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AI 요약
전북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조직 탈퇴를 시도한 B씨를 감금·폭행하고 가족을 해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A씨 등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두 사람에게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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