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 전 직원 통화 녹취, 산재 의견서에 어떤 내용이 담겼나

주말만기다림 2026/10/28
추천 0 비추 0 조회수 5152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전 직원 A씨가 산업재해 신청을 두고 나눈 과거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대화에는 A씨가 휴직 중 여행을 다닌 일을 두고 회사 측이 질병을 의심하는 취지의 의견을 냈는지 묻는 내용이 담겼다.

유튜버 이진호는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스펙트 이진호’에서 녹취를 공개했다. A씨는 산재 신청 과정에서 근로복지공단에 제출된 의견서의 문구를 헤이지니가 직접 작성했는지 물었다. 헤이지니가 몸 상태를 묻자 A씨는 우울증이 심해져 약을 많이 처방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의사에게 여행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설명을 들었고 회사도 이를 알고 있었다며, 휴직 기간에 여행했다는 이유로 ‘정말 아픈 사람이 맞는지 의심스럽다’는 취지의 내용이 의견서에 들어갔는지 확인했다. 헤이지니는 “응”이라고 답했고, A씨는 생각을 알겠다며 약을 먹어야 할 것 같다고 말한 뒤 통화를 끝냈다.

A씨는 통화 뒤 건강 상태가 악화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키즈웍스의 전 직원이자 헤이지니의 오랜 친구였으며, 과도한 업무로 공황장애를 앓았다고 밝혀 왔다. 회사와 갈등을 겪은 끝에 2020년 산업재해를 인정받았다는 것도 A씨의 설명이다. A씨는 회사가 처음에는 회복을 돕겠다고 했지만 이후 업무와 질병의 관련성을 부인하는 취지의 의견서를 냈다고 주장했다.

또 헤이지니가 400만 원을 지급하는 대신 산재를 신청하지 않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키즈웍스는 27일 입장문에서 산재 신청을 방해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회사 측은 2018년 말 A씨가 산재 신청 의사를 밝히자 이를 존중해 외부 공인노무사를 소개하고 직접 상담받도록 했으며, 신청 절차도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헤이지니는 어린이 대상 콘텐츠를 제작해 온 크리에이터로,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약 413만 명이다.

AI 요약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와 전 직원 A씨가 산업재해 신청을 두고 나눈 과거 통화 녹취가 공개됐다. 대화에는 A씨가 휴직 중 여행을 다닌 일을 두고 회사 측이 질병을 의심하는 취지의 의견을 냈는지 묻는 내용이 담겼다.
당신이 좋아할만한 페이지
  • 0
  • 0
댓글 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