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7년 1월 시행 예정인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사전신청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국민연금공단은 2026년 10월 27일 오후 10시 기준 신청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7년 1월 1일 이후 만 18세가 되는 청년이다.
국가가 지원하는 금액은 기준소득월액 하한액에 해당하는 국민연금 보험료 1개월분인 4만1천원이다. 사전신청자는 신청한 달에 바로 지원받는 것이 아니라, 2027년 본인의 생일이 속한 달에 보험료를 지원받는다. 따라서 지원 시점은 청년마다 생일에 따라 달라진다.
신청 유형별로는 부모가 대신 신청한 사람이 6,037명(60.4%)으로, 청년 본인이 신청한 3,963명(39.6%)보다 많았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가 2,987명(29.9%)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 1,794명(17.9%)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 외에서도 전남·광주 579명(5.8%), 충남 523명(5.2%), 경남 512명(5.1%)이 신청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신청자만 지원하는 방식과 부모 대리신청 비율이 높은 점을 놓고 정보 접근성이나 경제적 여건에 따라 제도 이용에 격차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공단에 따르면 신청자의 99%가 온라인으로 접수했다.
공단은 온라인 홍보와 전국 지역별 현장 홍보를 함께 진행하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로 안내를 넓히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