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가 베이징 원정에서 중앙 수비수로 90분을 뛰며 전북 현대의 승점 획득에 힘을 보탰다.
전북은 2026년 10월 27일 중국 노동자 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3차전에서 베이징 궈안과 2-2로 비겼다.
전북은 전반 2분 모따의 헤더로 앞서갔지만 전반 34분 두지아크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후반 7분 왕 강에게 역전골을 허용한 뒤 후반 19분 이영재가 문전 혼전에서 왼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16강 진출을 노리는 전북은 앞선 1차전에서 가시와 레이솔을 2-1로 꺾고 2차전에서 비셀 고베에 0-2로 패했다.
이번 무승부로 전북은 승점 4점으로 10위, 베이징은 승점 7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김영빈과 중앙 수비 호흡을 맞춘 박지수는 베이징의 투톱 샤드랙 아콜로와 베니 은클루루를 막아섰다.
결정적인 태클과 상대의 전진 패스 차단으로 후방을 지켰고, 경기 막판에는 위협적인 크로스를 발로 막아냈다.
패스 성공률은 86%, 기회 창출은 2회였으며 수비 행동 12회로 팀 내 2위를 기록했다.
태클 성공 3회는 양 팀 최다였고 가로채기는 2회, 지상 볼 경합 성공률은 100%였다.
박지수는 올해 우한을 떠나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슈퍼컵과 K리그1 개막전 부천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장기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고, 복귀한 뒤에도 조위제가 기용되면서 벤치에 머물렀다.
최근 조위제의 경기력이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박지수가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베이징전에서는 수비뿐 아니라 빌드업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다.
전북은 국내로 돌아와 10월 31일 홈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파이널A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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