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은행 전산장애 554건…원인과 배상은 어떻게 달랐나

배고픈참새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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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약 5년간 554건의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2026년 10월 28일 보도된 국회 정무위원회 박성훈 의원의 금융감독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집계 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이며 국내 19개 은행이 대상이다. 장애가 가장 많았던 곳은 SC제일은행으로 83건이었다.

토스뱅크 63건, 카카오뱅크 53건, Sh수협은행 50건, KB국민은행 45건이 뒤를 이었다. 장애 원인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은 프로그램 오류였다. 280건으로 전체의 50.5%를 차지했고, 시스템·설비 장애는 92건(16.6%), 외부 요인은 86건(15.5%), 시스템 장애는 66건(11.9%)으로 집계됐다.

프로그램 오류만 보면 토스뱅크가 39건으로 가장 많았고, SC제일은행 35건, KB국민은행 34건, 카카오뱅크 30건 순이었다. KB국민은행은 전체 장애 45건 중 프로그램 오류가 34건으로, 그 비중이 75.6%였다. 은행들이 보고한 배상 고객은 모두 10만9769명이었다.

카카오뱅크 고객이 6만9686명으로 전체의 63.5%였으며, KB국민은행 1만8155명, 토스뱅크 1만375명, 제주은행 6776명이 뒤를 이었다. 전체 배상액은 1억5364만2133원으로 고객 1인당 평균 약 1400원이었다. 카카오뱅크의 총 배상액은 193만7329원, 1인당 평균은 약 28원이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자동 모으기’ 기능이 작동하지 않은 일로 약 6만 명에게 총 20만원을 배상했고, 교통카드 요금 중복 청구로 21명에게 총 45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햇살론 성실 상환자의 금리 인하 등록 프로그램 오류로 501건이 누락돼 관련 이자 1300만원을 환급하고, 이자 지연에 따른 배상금 8만9203원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프로그램 오류가 빈발하는 점을 은행의 시스템 검증·관리 문제로 지적하며 사전 점검과 재발 방지 대책 강화, 피해 고객에 대한 합당한 보상을 촉구했다.

AI 요약
은행 모바일·인터넷뱅킹에서 약 5년간 554건의 전산장애가 발생했다. 2026년 10월 28일 보도된 국회 정무위원회 박성훈 의원의 금융감독원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집계 기간은 2022년 1월부터 2026년 8월까지이며 국내 19개 은행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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