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결함 논란에 아이폰 중고가 하락, 나흘 새 40만원 빠진 배경은?

느린펭귄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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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내용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 · 소재: Microsoft Fluent Emoji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화면 결함 논란에 휩싸이자 출시 초기에 치솟았던 중고 가격이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내림세로 돌아섰다. 출시 직후 품귀를 예상해 웃돈을 주고 제품을 확보한 구매자들도 시장 변화를 지켜보게 됐다.

국내 중고 시장에서 256GB 모델 시세는 10월 22일 382만원에서 26일 342만원으로 나흘 만에 40만원 하락했다. 당근마켓 등에는 미개봉 제품이 310만~330만원대에 올라왔고, 이 가운데는 정가 329만원보다 싼 매물도 나타났다.

중국 선전 화창베이의 한 재판매자는 1TB 모델 웃돈을 2800위안(약 55만6000원) 낮췄다고 밝혔다. 거래 플랫폼 셴위에서도 출시 초기보다 최대 2000위안(약 39만7000원) 가격이 내려간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을 흔든 요인으로 지목된 것은 내부 화면 문제다. 글로벌 출시 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접히는 부위에 균열이 생기거나 화면에 흰 선이 나타났다는 사례가 잇따랐다. 보증 대상에서 제외되면 내부 디스플레이 수리비가 164만9000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부담을 키운다.

아이픽스잇 등 분해 전문업체는 힌지가 화면에 압력을 가했을 가능성을 제기했지만, 부품 공급사 파인엠텍은 자사 부품 결함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애플은 10월 27일 일부 제품에서 내부 디스플레이 문제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있다며, 문제가 생긴 이용자에게 애플케어를 통한 무상 교체를 안내했다. 다만 설계 결함 여부나 대규모 리콜 계획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이런 불확실성 속에 유튜버 보겸도 추가 구매를 재검토하고 있다.

그는 256GB 모델을 375만~380만원, 512GB 모델을 405만~410만원에 확보했고, 추가 구매용으로 약 3억1900만원을 마련했지만 정가 이하 매물이 등장하자 망설인다고 밝혔다.

AI 요약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아이폰 듀오’가 화면 결함 논란에 휩싸이자 출시 초기에 치솟았던 중고 가격이 한국과 중국에서 모두 내림세로 돌아섰다. 출시 직후 품귀를 예상해 웃돈을 주고 제품을 확보한 구매자들도 시장 변화를 지켜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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