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송가인이 2026년 10월 25일 전남 강진군에서 열린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공연 중 소란을 피운 관객을 제지했다.
궂은 날씨에도 객석을 지킨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건네던 중 술에 취한 것으로 보이는 남성의 큰 소리로 무대 진행이 여러 차례 방해받았다.
첫 곡을 마친 송가인이 관객에게 인사하던 때에도 남성의 소란은 이어졌다.
송가인은 “약주를 얼마나 마신 거냐”며 진정을 요청했고, 남성이 계속 소리를 내자 “한 번만 더 그러면 나가야 한다.
퇴장 조치다”라고 경고했다.
남성이 자신을 ‘아버님’이 아닌 ‘오빠’라고 불러 달라고 하자 송가인은 “알았어, 오빠.
삼촌 정도 되는 것 같은데”라고 받아쳤다.
이어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주최 측과 경호 인력, 경찰에도 박수를 보내 달라고 한 뒤 준비한 노래를 이어갔다.
그러나 남성의 소란은 멈추지 않았고 객석에서는 “밖으로 내보내요”, “너무 시끄럽다”는 항의가 나왔다.
송가인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 주지 말라고 했다”고 한 뒤 “철창에 묶어버리기 전에 가만히 있어”라고 강하게 제지했다.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퍼진 뒤 송가인의 대처가 능숙했다는 반응과 해당 표현이 지나쳤다는 지적이 함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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