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STORY ‘이호선 상담소’에 남편의 외도를 확신하는 아내가 출연했습니다.
27일 방송에서 결혼 40년 차 부부는 의심의 근거와 진단 이후 상황을 서로 다르게 설명했습니다.
남편은 아내와 함께 병원을 찾은 뒤 아내가 인지기능장애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아내는 남편 차에서 립스틱이 묻은 휴지를 발견했고, 다른 여성과 주고받은 문자도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다른 여성과 초밥을 먹고 비아그라를 복용했다는 의혹까지 제기했지만 남편은 “그런 일이 없다”며 외도 자체를 부인했습니다.
남편은 4~5년 전부터 아내가 물건이 없어지면 자신이 다른 여자에게 줬다고 의심하기 시작했다고 했습니다.
시가 식구가 가져갔다는 의심도 받아 함께 시가에 가서 집을 뒤졌지만 물건은 나오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남편은 아내가 약을 한두 번 먹은 뒤 졸리고 이상하다며 복용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아내는 자신은 아프지 않다며 의심이 사실이라고 맞섰습니다.
남편은 병원에 다녀온 뒤 아내의 의심 증상이 더 심해졌다고도 전했습니다.
이호선은 남편에게 아내가 현재 약을 먹는지 물은 뒤, 남편의 관심을 계속 받는 것이 의심을 유지하게 하는 ‘증상의 2차 이득’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는 이호선이 방송에서 제시한 해석입니다.
방송 말미 아내는 남편에게 외도하지 말고 통화 내역을 모두 지우라고 요구했습니다. 남편은 자신은 아내만 사랑한다고 답했습니다.
이호선은 아내에게 검진을 다시 받아 인지기능에 문제가 있다는 말을 듣는다면 약을 복용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하며, 약을 먹지 않으면 인지기능장애가 점점 나빠진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