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로에 쓰러진 70대 주민 구조, 경찰은 어떻게 찾았나

오늘도도토리73 2026/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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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 별량면에서 실종된 75세 남성이 10월 24일 경찰 수색 중 농수로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경찰은 비가 내리고 산길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주민 탐문과 주변 수색을 벌였다.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자녀는 이날 오전 7시 28분쯤 최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112에 신고했다. 별량파출소 소속 김석중 경감과 임옥규 경위는 주민들을 탐문해 최씨가 22일 오후 1시쯤 목격됐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주변 농경지와 산길 등 이동 가능성이 있는 곳을 집중 수색했고, 신고 접수 약 1시간 20분 뒤인 오전 8시 50분쯤 신촌마을 뒤편 밭 농수로에서 최씨를 발견했다.

최씨는 발견 당시 장시간 야외에 머물러 저체온증과 저혈당 증세를 보였다. 뇌병변 장애와 당뇨를 앓고 있어 신속한 응급조치가 필요한 상태였다. 두 경찰관은 자신들의 겉옷으로 최씨를 감싸 체온 저하를 막고, 말을 걸어 의식을 유지하도록 도왔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와 함께 최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장소는 움푹 파인 농수로였고, 주변 나무 넝쿨이 바람을 막아준 것으로 전해졌다. 순천경찰서는 구조에 나선 김 경감과 임 경위에 대해 표창 등 포상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AI 요약
전남 순천시 별량면에서 실종된 75세 남성이 10월 24일 경찰 수색 중 농수로에서 발견돼 구조됐다. 경찰은 비가 내리고 산길이 미끄러운 상황에서 주민 탐문과 주변 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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